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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추미애' 파상적 공방…추미애, 의혹 부인

Write: 2020-09-15 08:09:46Update: 2020-09-15 08:47:58

여야, '추미애' 파상적 공방…추미애, 의혹 부인

Photo : YONHAP News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인 14일, 추미애 법무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시작부터 추미애 장관의 아들의 휴가를 특혜로 규정하고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진단서 없는 병가, 부대 배치, 통역병 청탁 의혹 등을 주장하며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야당은 검찰이 8개월 간 권력의 눈치를 보며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특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엄마 역할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아들이 아프다는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입대했고, 절차에 맞게 병가를 받아 군생활을 다 마쳤다며 편법을 동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검찰개혁을 운명처럼 수용하겠다며 사퇴를 일축했습니다.

야당의 공세에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가짜 뉴스'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세력들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관련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야당이 허위 폭로로 인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맞섰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추 장관 아들 논란은 정서적 접근보다 사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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