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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천절 집회 적극 대응…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Write: 2020-09-16 12:00:58Update: 2020-09-16 19:30:38

"개천절 집회 적극 대응…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소폭 증가해 다시 100명을 넘겼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천5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05명, 해외 유입은 8명입니다.

최근 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 13일 99명, 14일 98명, 15일 91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 아래였지만, 16dlf 105명으로 다시 100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에서는 16일도 확진자 49명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선 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해당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일부 단체의 개천절 집회 계획에 대응방침을 마련했습니다.

경찰청은 10인 이상이 모이거나 금지구역에서 열리는 개천절 집회신고 87건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고, 추가로 들어오는 신고도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집회를 강행할 경우 신속 해산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대응할 계획입니다.

추석기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인 인구 이동으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어 귀성을 자제하자는 취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또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종료 때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 진단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명을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진단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입원 환자는 만 원 내외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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