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낙연 "명운 걸고 집회 차단"…김창룡 "불법집회 강행시 해산, 사법처리"

Write: 2020-09-22 11:24:53Update: 2020-09-22 11:40:36

이낙연 "명운 걸고 집회 차단"…김창룡 "불법집회 강행시 해산, 사법처리"

Photo : YONHAP News

일부 극우 단체가 개천절·한글날 집회 강행을 예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강력 경고하며 경찰의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국회를 방문한 김창룡 경찰청장과 만나 "추석 연휴와 개천절·한글날 집회 복병이 남아 있다"며 "경찰의 명운을 걸고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는 결연한 의지로 원천 차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청장은 "8·15 집회로 대형집회를 통한 감염병 전파가 현실적 위험으로 확인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금지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파괴하는 범죄 행위와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일 서울 시내 집회 신고 835건 가운데 10인 이상 신고한 75건 등 112건에 대해선 금지 통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금지된 집회에 집결할 경우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병력과 장비를 집회 장소 부근에 선점 배치해 집결 단계부터 원천 제지할 것"이고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 경찰이 직접 해산할 방침인데,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 방해 등 불법행위자는 현행범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역방해행위를 원천 차단해주길 바란다. 손해배상 청구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힘도 개천절 집회에 대해 더 적극적인 자제 권고를 요청해주길 바란다. 진정으로 건전한 야당이 될 의지가 있다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극우단체와 단호히 결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