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와 분산 전원 등 6대 분야에서 5년간 4천 곳의 에너지혁신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혁신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에너지혁신기업은 에너지 신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이미 2천29개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태양광 운영·관리(O&M),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 지원서비스, 에너지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등 6대 핵심 유망분야를 정해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분야는 기존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센터와 협력해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및 분류체계를 마련합니다.
또 태양광 O&M 분야는 발전효율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지표를 개발하고 예측과 효율 목표를 잘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6대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확보한 우수 에너지혁신기업에 사업화 R&D와 금융,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토대로 2025년까지 에너지혁신기업을 현재의 2배인 4천 개로 늘리고 새로운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