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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코로나19 감소세, 방심하면 안 돼...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야"

Write: 2020-09-22 15:09:58Update: 2020-09-22 15:53:27

방역당국 "코로나19 감소세, 방심하면 안 돼...추석 연휴 집에서 보내야"

Photo : KBS News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국내 발생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집에서 머물러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완화된 거리두기 2단계 영향이 앞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가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고 무증상 감염까지 더해져 있기 때문에 최근 신규 발생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고, 언제 또 조금 반등했다가 다시 폭발적인 발생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시 감염전파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추석 때 고향을 찾는 경우 뿐 아니라 인파가 몰리는 휴가지로 여행을 가는 것도 모두 코로나19 전파에는 위험요인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추석에는 집에서 쉬면서 보낼 것을 당부한다며, "올해 추석만큼은 고향의 어르신, 친지분들을 직접 만나뵙지 않는 것이 효도이고 또 그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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