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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등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토론토 PS 확정

Write: 2020-09-25 12:13:06Update: 2020-09-25 13:43:11

피날레 등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토론토 PS 확정

Photo : YONHAP News

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올 시즌 가장 눈부신 역투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출전 확정과 뉴욕 양키스전 통산 첫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냥했습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안타 5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대부분 2사 후에 허용해 실점 가능성을 크게 줄였습니다.

토론토 투수로는 올해 처음으로 7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투구 수를 정확히 100개로 끊었고 삼진 4개를 곁들였습니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8회초, 승리 요건을 안고 앤서니 배스에게 임무를 넘겼습니다.

토론토가 양키스의 추격을 잠재우고 4-1로 승리해 류현진은 양키스전 통산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를 안았습니다.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는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를 따내 2016년 이래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가을 야구에 복귀했습니다.

류현진은 30일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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