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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B, "서울 아파트값 평균 10억 원 첫 돌파...1년새 20% 올라"

Write: 2020-09-28 14:03:51Update: 2020-09-28 14:13:45

KB, "서울 아파트값 평균 10억 원 첫 돌파...1년새 20% 올라"

Photo : YONHAP News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KB 국민은행 집계 기준으로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 312만 원으로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9월 8억 4051만 원과 비교하면 1억 6261만 원이 올라 20% 가까이 뛰었고, 2년 전과 비교하면 27.7%(2억 1751만 원)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017년 3월 6억 17만 원으로 처음 6억 원대에 진입한 뒤, 2018년 3월 7억 원, 그해 10월 8억 원, 올해 3월 9억 원을 각각 돌파했습니다.

9억 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1억 원이 뛰어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2년 사이 아파트 평균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로, 2년 새 39.8%가 뛰어 상승률이 40%에 육박했습니다.

이어 노원구(39.3%), 금천구(38.7%), 중랑구(37.1%), 강북구(37.0%), 도봉구(36.7%), 광진구(36.6%), 동대문구(35.7%), 서대문구(3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초구(17.9%), 강남구(18.3%), 용산구(18.0%) 등은 상승률이 20%를 밑돌았습니다.

9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평균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3.3㎡당 7072만 5천 원이었습니다.

전용 85㎡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18억 2173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같은 면적 아파트 평균 가격으로는 서초구(15억 7134만 원), 송파구(12억 6819만 원), 용산구(12억 3617만 원), 성동구(11억 849만 원), 광진구(10억 9754만 원), 마포구(10억 5848만 원), 양천구(10억 5145만 원), 영등포구(10억 2899만 원) 등이 10억 원을 넘겼습니다.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같은 면적 아파트를 얻는 데 평균 6억 420만 원이 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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