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닷새 동안 78만 명이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이용객 전망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03만 명의 75% 수준입니다.
국내선 공항터미널과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국내선을 이용할 때에는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기내반입금지 물품을 미리 확인해둬야 한다고 공항공사 측은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출발장에는 발열감지카메라를 활용해 이용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고, 이상 체온 발생시에는 방역 당국과 자치단체와 연계된 안내와 조치에 협조해야 합니다.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크게 줄어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 기간보다 95.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