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58명 늘어난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33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110명이 발생한 뒤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명, 인천이 3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88%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는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이 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3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이 14명입니다.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 7명,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인도·이라크·벨기에·영국·루마니아·멕시코·케냐에서 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가 완치돼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98명으로, 지금은 총 1,420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이고, 새로 확인된 사망자는 3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47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