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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잇단 독감백신 사망사고에 "전문가 판단 믿고 따라달라"

Write: 2020-10-23 09:27:42Update: 2020-10-23 09:29:20

정 총리, 잇단 독감백신 사망사고에 "전문가 판단 믿고 따라달라"

Photo : YONHAP News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독감 예방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과학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22일과 23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다시 세자릿 수를 기록한 데 대해선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현장의 방역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고질적인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몇 년 전부터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로윈 데이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감염확산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젊은 층은 클럽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고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사전에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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