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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보선 공천 수순 돌입에 국민의힘 발끈…"약속 파기"

Write: 2020-10-29 17:45:05Update: 2020-10-29 17:47:09

민주 보선 공천 수순 돌입에 국민의힘 발끈…"약속 파기"

Photo : YONHAP News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수순에 돌입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약속 파기", "천벌이 있을 것"이라며 격하게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민주당이) 당헌·당규에 자책 사유로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그렇게 할 줄 알았다"면서 "온갖 비양심은 다 한다. 천벌이 있을지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면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해당 당헌을 고쳐 후보를 공천할 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고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공당의 도리라는 판단에 이르렀다"면서 전 당원 투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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