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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한국어, 내년에 정식 교과로 채택 예정…초등학생부터 교육"

Write: 2020-11-18 07:40:04Update: 2020-11-18 09:22:03

베트남 "한국어, 내년에 정식 교과로 채택 예정…초등학생부터 교육"

Photo : YONHAP News

베트남이 내년부터 한국어를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교육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응우옌 또 쭝 베트남 국가 외국어 계획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지시간 17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에서 열린 2020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 축사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내년에 한국어 교육이 제1외국어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제1외국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제2외국어는 중등학교부터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외국어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는 2016년 중등학교 시범교육 과목으로 선정돼, 전국 6개 중·고교에서 1,500여 명이 한국어 시범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 전국 32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채택했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는 2018년 한국어 석사과정에 개설했습니다.

쩐 티 흐엉 하노이국립외국어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 학부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한국어 전공 졸업생들은 거의 100% 취업할 수 있고, 급여도 높아 해마다 입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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