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자문을 맡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제안서 평가에서 일본 나리타공항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여 최종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바르샤바 공항의 최종계획 보고서를 검토하고, 공항 건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전략적 자문사로 선정되면 앞으로 바르샤바 공항 건설과 운영뿐만 아니라 지분투자까지 참여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폴란드는 2027년을 목표로 연간 4천5백만 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신공항과 공항 철도, 배후도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