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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석열 징계위' 2차 심의 정회…오전에 일부 증인심문 진행

Write: 2020-12-15 13:37:03Update: 2020-12-15 13:50:33

'윤석열 징계위' 2차 심의 정회…오전에 일부 증인심문 진행

Photo : YONHAP News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정회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35분쯤 시작한 징계위원회는 두 시간 만인 오후 12시 30분쯤 정회됐습니다.

오전 징계위에서 윤 총장 측은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해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징계위원인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로 회피 의사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징계위는 윤 총장 측 신청을 모두 기각했으며, 징계위원 7명을 채워달라는 윤 총장 측 요청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징계위에서는 또,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에 대한 증인심문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증인심문은 징계위와 윤 총장 측 변호인이 모두 참여해 증인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반면, 징계위가 직권으로 채택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증인심문은 위원회 판단에 따라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 윤 총장 측은 재차 심 국장에 대한 증인심문을 요청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속행되는 징계위에서는 나머지 증인들에 대한 본격적인 심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인심문 뒤에는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단의 최종 의견진술, 위원회 토론과 의결 절차 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징계위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증인심문 대기 중"이라며 "진실을 증언할 따름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징계위가 채택한 증인 8명 가운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징계위는 되도록 이날 중에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지만, 징계위가 채택한 증인이 다수이고, 법무부와 윤 총장 측이 징계청구 사유 등에 대해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여 회의가 길어지거나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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