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857억 원과 2천503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이에 맞서 개인은 6천7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5일 코스피는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들의 봉쇄 조치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13%) 오른 930.73으로 시작해 장 막판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전장보다 1.73포인트(0.19%) 오른 931.27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 원과 73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98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093.3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