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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 10명 중 8명 "FTA가 소비 생활에 긍정적 영향"

Write: 2020-12-16 08:23:40Update: 2020-12-16 09:45:39

소비자 10명 중 8명 "FTA가 소비 생활에 긍정적 영향"

Photo : Getty Images Bank

국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자유무역협정(FTA)이 소비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6월 만 25세 이상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83.2%가 '소비자 후생이 증가했다'라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소비자는 전체 73.3%를 차지했습니다.

또 FTA가 '수입 소비재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89.4%(2,831명)인데 반해, '판매가격을 하락하게 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9.5%(1,884명)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소비재 가운데 선택 다양성이 높다고 평가한 품목은 맥주(88.7%)와 포도주(85.7%), 립스틱(82.3%) 순이었습니다.

반면 체리(12%)와 아보카도(10.3%), 키위(16.7%)는 선택 다양성이 낮게 평가됐습니다.

가격에서는 돼지고기(66%)와 바나나(52.3%), 쇠고기(52%)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고, 품질은 승용자동차(81.4%)와 향수(80.3%), 커피머신(80%) 순으로 높았습니다.

수입 소비재 품목 가운데 재구매 의향을 묻는 조사에선, 포도주(86.3%)와 승용자동차(81.4%), 향수(81.3%) 순으로 높았습니다.

생수(34.7%)와 망고(50%), 아이스크림(51.7%)은 비교적 재구매 의향이 낮게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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