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독자 투표를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선정하는 '2020 최고의 책' 행사에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꽃눈 에디션'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 정오까지 진행된 '2020 최고의 책' 독자 투표에서 후보 도서 30종을 대상으로 총 246,396건의 투표가 이뤄졌고, 이 가운데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꽃눈 에디션'이 총 2만6천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예약판매 당시 시간당 천 부 이상 팔리며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던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를 특별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펭수의 미공개 사진과 따뜻한 멘트가 담겨 있고, 매일 펼쳐볼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2020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위는 만3천56표를 받은 김이나 작사가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 3위는 만2천162표를 얻은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하라'가 차지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기억1'은 만782표를 받아 4위,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9천299표를 얻어 5위에 각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