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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89년 미 대사관 점거 이해해 주길'

Write: 2006-12-06 14:01:51Update: 0000-00-00 00:00:00

지난 89년 주한 미 대사관저 점거농성에 가담했던 정청래 열린우리당 의원이 당시 대사였던 도널드 그레그 씨를 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당시 점거 농성 사건과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정 의원은 당시 전대협 반미구국결사대의 일원으로 미국의 농수산물 수입 개방 압력 등에 항의해 50여 분간 대사관 점거 농성에 가담했고 이 때문에 2년 간 복역했습니다.

오늘 만남에서 정 의원은 그레그 전 대사에게 17년 전에는 목숨을 걸고 대사관에 갔었는데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개인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압력을 막기 위해 갔던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레그 대사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수 있듯이 북한과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는 현재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으로 대표적 지한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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