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최태민 의혹' 제기 김해호 씨 체포
Write: 2007-07-18 09:49:47 / Update: 0000-00-00 00:00:00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근혜 전 대표와 고(故) 최태민 목사의 육영재단 비리 의혹을 제기한 김해호 씨를 사전선거 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김 씨의 집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박 전 대표와 관계가 있는 최 목사와 그의 딸 등이 육영재단을 이용해 거액의 재산을 증식한 의혹이 있다"며 재산 형성 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해 한나라당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