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확진자 30명대로 감소추세…추석에도 이동 최소화해야 진정세 유지"

Write: 2020-09-29 17:00:06Update: 2020-09-29 17:01:36

"확진자 30명대로 감소추세…추석에도 이동 최소화해야 진정세 유지"

Photo : YONHAP News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9일 만에 처음으로, 3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29일 0시 기준 코로나18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8명입니다.

국내 발생 23명, 해외 유입 1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5명이며,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엿새째 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새로운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의 한 방위산업체와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명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와 병원종사자 186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경기 안양시의 한 음악학원과 관련해서도, 자가 격리중이던 2명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1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지금의 감소세 국면은 국민들이 보여준 거리두기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과 7월 말 연휴 이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지금 같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선 이번 연휴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겪는 후유증에 대한 조사 결과 완치자 중 90% 이상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심리적·정신적인 후유증과 후각, 미각 손실 등도 호소했는데 방역당국은 16개 의료기관과 함께 중장기 합병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집회는 재확산을 유발할수 있는 만큼 차량 집회를 포함해 모든 집회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