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진정한 가객(歌客), 대구 김광석 골목 2012-11-09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아들에게 군대는 일생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이다. 이제 막 머리를 깎고 훈련소로 가는 친구, 삼년간 세상과 단절될, 그리하여 보지 못할 친구의 ...
등산? 그게 다야? 속리산 에코 투어 2012-11-02 예로부터 한반도에 경치 좋은 여덟 곳, 한국팔경이 있었으니 그 중 하나가 속리산이다.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북 상주시 경계에 있는 속리산은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
철은 차갑지 않다, 문래동 창작촌 2012-10-26 그닥 먼 거리가 아니었음에도 CD를 두세 바퀴나 돌리고서야 문래동에 도착했다. 산들산들 바람이 문래동 어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문래동 창작촌이란 이름 때문에 찾아왔는데 ...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 채비!! 순천만 짱뚱어 탕 2012-10-19 순천 가는 길,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가을이 왔나 싶다. 코스모스를 보니 반갑고 갈대도 생각난다. 가을의 전령사 갈대가 온 몸을 휘청이며 바람과 노니는 모습이 어른거린다. ...
석모도에서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 망둥이 낚시 2012-10-11 망둥이는 사투리이다. 망둥이 외에 망둥어, 운저리, 꼬시락, 꼬시래기, 문절이 등의 사투리가 있는데, 망둥이의 어원은 한자 망동어이다. 1820년 서유구가 낸 [난호어목지]에 ...
서울 속 세계 여행, 이태원 경리단 길 2012-10-04 큼지막한 트렁크 대신 작은 가방을 등에 메고 컬러풀한 운동화로 기분을 내며 이태원으로 향해보자. 이태원, 서울 남산의 남쪽으로 조선시대에 역원(역로에 있던 여관)이 ...
경북 오래된 맛 메들리!! 2012-09-27 * 경주 부편 * 부편 유래 : 제사를 지낼 때 많이 하는 떡으로 부(富) 하게 살게 해달라고 조상께 바라는 의미에서 올린 떡으로 부편이라 불려짐 부편 만드는 ...
여행자들의 바람이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섬, 무의도 여행 2012-09-20 잉크 빛 바닷물과 거친 파도의 동해바다가 아니어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 곱게 빗은 단발머리 소녀 같은 무의도가 있다. 시간이 없는 사람도 하루라는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고, ...
아홉 분의 독립 운동가를 낳은 집, 임청각에서의 하룻밤 2012-09-13 현대인들에게 또 우리의 아이들에게 ‘나라’란 무엇일까? ‘대한민국’이란 또 무엇일까? 삼일 절 광복절 등 매년 지나는 행사들은 예전보다 무게감이 줄어들고 국제화 ...
하늘길을 걷는 창선 삼천포대교 2012-09-06 차창으로 스쳐가는 아름다운 광경에 눈요기를 하며 달려온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남해도의 오른쪽 귀퉁이다. 쪽빛 바다와 어름다운 풍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