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2011-02-09 당나라 유서(類書) 『초학기(初學記)』에 "고래가 새끼를 낳고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미역을 뜯어먹고 있는 것을 본 고려(高麗)인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게 ...
떡국 2011-02-02 떡국을 한자로 쓰면 떡 병(餠)자에 국 탕(燙)자를 써서 병탕(餠湯)이다. 병탕을 음력 설날 세찬으로 먹는 풍속은 중국의 당나라 때 전래된 풍습. 중국에서는 밀가루로 ...
제육보쌈 2011-01-26 제육이라는 말은 돼지 저(猪)자를 쓴 저육(豬肉)이 발음 편의상 변형된 말로, 제육보쌈은 돼지고기를 채소잎에 양념과 함께 채소잎에 싸서 먹는 음식이다. 삶거나 쪄서 ...
수정과 2011-01-19 곶감 말린 것을 국물있게 해서 먹었다는 의미의 수정과는 엄격한 의미에서 음료라기보다는 정과로 분류할 수 있다. 계피와 생강을 달인 물에 곶감을 넣은 수정과는 주로 손님접대용으로 ...
약식 2011-01-12 조선시대에는 꿀을 약(藥)이라고 생각하여 꿀이 들어간 술을 약주, 꿀이 들어간 밥을 약반 또는 약식, 꿀이 들어간 과자를 약과라고 했다. 1800년경에 홍석무가 쓴 「동국세시기」에는 ...
화양적 2011-01-05 화양적(華陽炙), 화양누르미라고도 하는데, 삶은 도라지를 짤막하게 자르고 쇠고기,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같은 크기로 썰어서 각각 양념하고 볶아서 꼬챙이에 꿰어서 ...
육개장 2010-12-29 육개장은 쇠고기를 뜻하는 육(肉)과 보신탕을 의미하는 개장(狗醬)이 합쳐진 말로 쇠고기를 넣어 개장국처럼 끓인 음식이다. 쇠고기가 귀하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입맛을 ...
백설기 2010-12-22 ‘밥보다 떡이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떡은 쌀이 귀했던 시절 매우 귀한 음식으로 여겨져서 특별한 날에 또는 제사상에 올려졌다. 떡 중에서도 하얀 ...
전복찜 2010-12-15 전복은 예로부터 동아시아에서 매우 귀중한 식재료로 여겨졌으며 조선에서도 일반인들은 거의 접하기 힘든 고급 음식이었다. 제주도나 서․남해안 일대에서 잡힌 전복을 말려서 ...
설렁탕 2010-12-08 쇠고기를 비롯해서 내장이나 뼈다귀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든 국인 설렁탕의 어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고려시대 때 큰 가마솥에 고기를 썰어 넣고 끓여 먹는 몽골 음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