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치다 / 삐지다 2008-10-08 같이 얘기를 하다 보면 별일도 아닌데 쉽게 토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화가 나서 토라지는 것을 말할 때 ‘삐진다’ 또는 ‘삐졌다’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
모내기 2008-10-07 도시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농사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간혹 농사와 관련된 표현을 잘못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벼’가 무엇인지 본 적도 없고 또 잘 모르는 아이가 논에서 ...
말발/ 입담/ 입심 2008-10-06 말을 어눌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순발력 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은 말을 잘하는 것과 관련된 표현 몇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
까발리다 / 까발기다 2008-10-03 누군가의 나쁜 행적을 폭로한다는 뜻으로 ‘비리를 까발긴다.’라는 표현을 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 표현은 통속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
들이키다 / 들이켜다 2008-10-02 숨이 차게 뛰었다든지 뭔가 조바심이 나서 안절부절못할 때는 갈증이 심해지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 ‘물을 들이킨다.’라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물을 들이켠다.’라고 ...
깃들다/깃들이다 2008-10-01 오늘은 비슷해 보이지만 구별해서 써야 하는 표현인 ‘깃들다’와 ‘깃들이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의 세 가지 예문을 잘 들으시고 잘못 사용된 것을 찾아보시기 ...
예미도중(曳尾塗中) 2008-09-30 오늘은 한자 숙어 가운데서 ‘예미도중(曳尾塗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말의 원래 뜻은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닌다는 것인데요, 이것은 부귀로 인해서 속박 ...
제 명에 못 살아 2008-09-29 우리 주위에서 보면 자녀들이 부모님의 속을 너무 썩여 드려서 늘 자식 걱정 속에서 사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연속극이나 영화에서도 자식들 때문에 걱정이 끊이지 않는 ...
곤욕/곤혹/고욕 2008-09-26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받게 되면 상당히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이 뭔가 곤란한 일을 당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할 때 ‘곤욕스럽다’란 표현을 쓰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
-구먼/-구만 2008-09-25 일상생활에서 말로 자주 표현하는 것 가운데는 표준어가 아닌 것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명사나 동사 같은 것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특별히 ‘어미’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