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우리, 멍울 2008-05-16 우리 몸에 동글동글한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혹시 암 같은 나쁜 병이 생긴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것을 가리켜서 ‘몽우리’라고 ...
한사리 2008-05-15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사상초유의 해상 기름 유출 사건이 발생해 서해안이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이 뜨거운 도움의 손길을 모아주시고, 자원봉사자들이 ...
모꼬지, 뒤풀이 2008-05-14 우리말 표현 중에 ‘모꼬지’라는 것이 있는데, 혹시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옛말 가운데 ‘모’자 밑에 ‘ㄷ’ 받침을 쓰는 ‘몯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
메다, 매다 2008-05-13 우리말에서 ‘ㅐ’와 ‘ㅔ’의 발음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해서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을 쓰게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다 보니 글자로 옮겨 적을 때도 ...
샅샅이, 낱낱이 2008-05-12 “내 책상 위에 있던 공책 네가 치웠니?” “아니. 난 본 적도 없는데. 다시 한 번 잘 찾아봐.” “샅샅이[삳싸시] 뒤져 봤는데도 안 보여.” 자료를 찾는다거나, ...
앉을 자리, 앉을자리 2008-05-09 이사하면서 짐을 옮길 때는 미리 이사 갈 집의 방 구조나 치수 같은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무작정 짐을 옮기다 보면 가구가 들어가야 할 곳에 들어가지 ...
쌓이다, 싸이다 2008-05-08 우리말 표현 중에 글자의 모양은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것들은 글자로 표기할 때 혼동해서 쓰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언젠가 청소년들의 미래 꿈을 다룬 책을 읽다가 이런 오류를 ...
맛보기, 맛뵈기 2008-05-07 대형 할인점이나 슈퍼마켓 같은 데 가 보면 음식을 파는 곳에서 직원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음식의 맛을 보고 손님들이 ...
들추다, 들치다 2008-05-06 여자아이들보다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 중에 장난꾸러기가 많은 편인데요,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에게 짓궂게 장난을 쳐서 여자아이들을 울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
나태, 태만 2008-05-05 사람들을 보면 매사에 바지런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리고 게으른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게으르다는 것을 표현할 때 ‘나태’와 ‘태만’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