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리우 하계 올림픽

골프의 박인비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는 11일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4일 자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라 있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리우 올림픽 출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최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약 1개월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인비는 "재활과 연습에 집중하며 면밀하게 컨디션을 체크했고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 역시 상당히 호전됐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에 나설 여자골프 선수 4명은 박인비와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가 확실시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