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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16일간 열전

[뉴스] l 2016-08-06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제 31회 하계올림픽이 우리시간 6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206개 나라에서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16일간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우정과 화합의 지구촌 대축제를 펼칩니다.

골프와 럭비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이 처음 구성돼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회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로 정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개회식에서는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합니다.

참가국 입장 순서는 올림픽 관례에 따라 1896년 제1회 근대올림픽 개최국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북한은 156번째, 난민팀이 206번째,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인 207번째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해 국가별 순위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또 리듬체조 손연재, 수영 박태환, 축구 손흥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국내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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