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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김지연 등 메달 후보들 충격의 탈락

[뉴스] l 2016-08-09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유도의 첫 금메달이 유력했던 간판스타 안창림이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창림은 첫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고 16강전에 올랐습니다.

안창림은 벨기에의 강호 디르크 판 디첼트를 상대로 경기 초반 지도를 먼저 따내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2분 47초 뒤,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되치기를 허용해 절반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안창림은 막바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절반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안창림은 세계랭킹 18위 디첼트를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이긴 전력이 있어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여자부의 김잔디도 16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상대의 발뒤축걸기에 유효를 빼앗긴 뒤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결국 절반패로 진 김잔디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8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펜싱의 김지연은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꿈이 일찌감치 무산됐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를 상대로 숨막히는 접전을 이어간 김지연은 11대 11 동점 상황에서 연이어 공격을 허용해 두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편 남자 탁구의 정영식은 세계 최강인 중국의 마룽과의 16강전에서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선전했지만 세트스코어 4대 2로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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