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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천재 윤성빈 선수 활약
빙상종목이 아닌 종목으로 올림픽에서 활약 2. 한국 첫 금메달 주인공,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 쇼트트랙의 임효준 선수가 한국선수단에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경기일정 첫날인 10일에 남자 1500m 경기에서 임효준 선수가 2분10초485의 올림픽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임효준은 중학교(경신중-오륜중) 때부터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책임질 '천재 스케이터'로 주목받았지만 잇따라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며 무려 7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오뚝이처럼 쓰러져도 다시 일어났고, 지난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 500미터 메달 획득 실패 최민정 선수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여자 500미터 금메달에 도전했는데 실격을 당하면서 그 바람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탈리아의 폰타나와 같이 스케이트 날을 내밀면서 아슬아슬하게 2위로 들어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공식 결과는 실격으로 나온 것. 3.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깜짝 메달 획득 김민석은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을 기록하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첫 출전에서 메달을 따냈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첫 메달,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김민석 선수는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500m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2관왕에 오른 선수니까 이미 아시아에서는 정상에 있는 선수. 이승훈 선수 만큼 세계적인 선수를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4. 이승훈 선수는 5천미터, 만미터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 실패 이승훈은 만m 입상은 무산됐지만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8년 전을 떠올릴만한 역주를 보여줬다. 12분55초54로 경기 직후 중간 1위였지만 최종적으로는 4위로 마감했는데 12분55초54는 이승훈의 2017-18시즌 만m 베스트였던 13분09초26뿐 아니라 가장 기록이 좋았던 때인 2010-11시즌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시리즈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당시 12분57초27마저 훌쩍 넘은 기록. 금메달은 세계신기록(12분36초30) 보유자이자 올림픽기록(12분44초45)을 새롭게 세운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테드얀 블루먼에게 돌아갔다. 5.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식은 언제? 평창 올림픽에서 경기장에서 이뤄지는 베뉴 세리머니(Venue Ceremony)와 빅토리 세리머니(Victory Ceremony)를 따로 한다. 베뉴 세리머니에선 메달리스트 발표와 함께 어사화를 쓴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만 수여하고 메달 수여식은 다음날 별도로 마련된 메달 플라자에서 진행한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부터 일부 종목의 시상식을 이원화했는데 동계올림픽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 6. 스노보드 천재 미국의 클로이 김, 부모님 나라에서 우승 클로이 김은 한국인 부모를 두고 있고 김선이라는 우리나라 이름도 있다. 4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접한 후 스위스로 유학을 떠났고 2015년 15세에 동계 엑스 게임 최연소 우승, 2016년 2월에는 여자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완벽한 기술로 98.25점으로 우승하면서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 그것도 부모님의 나라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7. 평창올림픽이 바람 때문에 일정 차질 잠잠했다가 잊을만 하면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도 정선과 평창에서 있을 예정이던 스키종목들이 연기가 됐는데, 14일에는 경기장 시설물이 부서지고 쓰러지기까기 했다. 강릉과 평창 일대는 하루 종일 최대 초속 18m, 태풍과 맞먹는 위력의 강풍이 불었는데, 그러면서 강릉 올림픽 파크 안 천막 등 내부 시설물이 부서졌고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건물 지붕은 아예 뜯겨 나갔다. 며칠째 이어지는 강풍으로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경기가 취소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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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8일 경기 일정 시작
2. 대한민국, 금메달 8개-종합 4위 목표 8-4-8, 즉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심석희 선수에게 기대. 남자부는 괴물신예라고 불리는 임효준 선수의 활약을 주목해볼만 하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승훈 선수가 매스스타트 등 장거리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이상화 선수는 500미터에서 3회연속 금메달을 노리는데, 일본의 고다이라와의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 3. 빙상 외 스켈레톤, 스키 프리스타일 모굴 등 기대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가 윤성빈 선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최재우 선수도 메달리스트의 꿈을 꾸고 있는데 현재 세계 4위권. 메달 가능성 기대 4. 평창 찾은 동계 스포츠 스타-린지 본, 스벤 크라머 등 스키여제 린지 본, 평창올림픽 직전 대회에서 2관왕을 했을 정도로 건재 과시.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와 '썰매를 탄 볼트'라고 불리는 두쿠르스도 주목을 끈다. 크라머는 이승훈과 두쿠르스는 윤성빈의 정면 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피겨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 일본의 하뉴, 스노보드 스타 숀 화이트 등도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해 볼 만한 스타. 5. 베트남을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돌아온 박항서 감독 귀국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23세이하 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이란 쾌거를 이뤘죠. 베트남 축구역사상 준우승이란 업적을 달성. 베트남은 대회 기간 내내 축구 열기로 들썩였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그야말로 영웅이 됐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3급 노동훈장까지 받았다. 박항서 감독은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양국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자신이 감독이라는 이유로 베트남 대표팀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6.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신태용 호, 2승1무로 전지훈련 평가전 마감 몰도바에게 1 대 0 승리, 자메이카와 2 대 2 무승부,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한 번도 지지 않았으니까 결과는 분명한 수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만 경기력과 비전 측면에서는 부족. 그럼에도 친선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면서 신태용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신욱의 공격카드로서 활용방안, 수비시 문제점 노출 등은 이번 평가전 동안 찾아낸 중요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7. 배구대표팀도 전임감독제 실시 김호철 감독과 차해원 감독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남녀 배구 대표팀 전임사령탑에 선임됐다. 전 국가대표팀·프로팀 감독, 현 경기감독관 등이 도전장을 내민 이번 전임감독 공모에서 두 감독은 경험과 경력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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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선수촌 개촌
대회 개막 8일을 앞둔 1일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그동안 내부 준비를 위해 출입문을 닫아뒀던 12개 경기장도 1일을 기점으로 개방하고 선수들의 훈련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시작을 알렸다고 볼 수 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도 이날 입국. 원길우 선수단장과 스키·빙상 선수 10명 등 임원을 포함한 북한 측 인원 전세기편으로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고 강릉선수촌에 입촌했다. 2. 테니스 간판 정현, 호주오픈 4강에서 기권패했지만 세계랭킹 29위 기록 메이저대회 4강도 한국테니스 역사의 큰 획을 그은 건데,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위에 오르면서 한국 테니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종전 58위에서 무려 29계단이나 뛰어오른 기록인데 정현 이전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한국 선수는 2007년 US오픈을 마친 뒤 36위에 오른 이형택(은퇴)였다. ‘아시아 최고 랭커’에도 매우 근접. 3. EPG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볼턴 임대 무산 지난 1월31일에 이청용 선수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서 볼턴으로 임대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2월 1일 임대무산 소식을 전해왔다. 크리스털 팰리스 바카리 사코의 부상으로 팀 전력 공백을 우려한 로이 호지슨 감독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는게 이청용의 매니지먼트사의 설명. 4. 신태용호, 터키에서 전지훈련과 평가전 진행 몰도바에게 1 대 0으로 승리를 거뒀고 자메이카와는 2 대 2로 비겼다. 그리고 3일에 라트비아와의 경기를 치르면 전훈 일정은 마무리된다. 새 얼굴들이 대거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신태용 감독의 계속된 실험은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 김신욱 선수가 연이어 골을 넣으면서 한동안 잃었던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다시 찾았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수비불안은 여전한 숙제로 남았다. 자메이카전만 봐도 자메이카의 단 2번의 슈팅은 모두 골로 연결됐다. 5.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동남아시아 축구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준우승을 일구면서 베트남 대표팀은 귀국해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정부의 훈장을 받는 등, 베트남 국민들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받을 보너스가 지난 28일 기준 236억 동, 11억1천만 원으로 역대 가장 큰 포상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다. 일부 기업은 박 감독에게 한국 돈으로 4천만∼5천만 원짜리 자동차나 9천만 원 넘는 집을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고... 6. '배구 여제' 김연경, 네 개 나라에서 우승을 경험하는 대기록 달성 김연경 선수의 소속팀 상하이가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연경은 4개국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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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방식 확정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지난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결과를 발표. 바흐 위원장은 북한 선수단의 규모를 46명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22명, 임원(코치 포함) 24명으로 이뤄지는데 북한 선수들은 쇼트트랙,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모두 3개 종목과 5개 세부 종목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그리고 바흐 위원장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엔트리는 35명이라고 밝혔다. 우리 선수 23명에 북한 선수 12명이 가세하게 되는 것. 2. 여자컬링대표팀, 세계최강 캐나다 격파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었다. 한국은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캐나다의 레이철 호먼 팀을 7-4로 눌렀다. 호먼 팀은 2017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13전 전승으로 우승한 세계챔피언이고 컬링 강국인 캐나다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평창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팀. 또 한국의 평창올림픽 첫 경기인 다음 달 15일 예선전 상대다. 그리고 한국 모굴스키의 대들보 최재우 선수는 월드컵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87.67점으로 4위를 기록. 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AFC 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 2002년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서 한국축구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항서 코치가 베트남의 히딩크가 됐다. 베트남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 23세이하 챔피언십을 강타하고 있는데... 박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이 이라크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더니 4강전에서는 카타르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최초로 대회 4강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결승 진출까지 달성하며 자국 축구사를 새롭게 썼다. 한편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4강전에서 연장 끝에 우즈벡에 1-4로 완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4. 2019 남자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전에 출전할 남자농구대표팀 명단 확정 대한농구협회가 2019 농구월드컵 23일 열릴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홍콩전과 26일 뉴질랜드에 나설 12명의 선수 명단을 결정했다. 최근 농구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두경민의 국가대표팀 선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시래와 발목 수술로 경기 출전이 어려운 이승현 대신, 두경민과 라틀리프를 국가대표로 새롭게 선발. 이로써 다가올 2월 23일 홍콩과의 홈경기에 나서게 될 2018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중국전 12명의 멤버 중 이승현과 김시래를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선수와 라틀리프, 두경민으로 구성 해 선수등록 마감일인 2월 5일 국제농구연맹에 제출하게 됩니다. 5. 미국 스포츠아카데미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골프선수 박성현 선정 미국스포츠아카데미가 지난 2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신인상 등을 휩쓸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이 미국스포츠아카데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2010년과 2013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이후 2017년 박성현이 세 번째. 6.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 선수, 2018 시즌 준비 위해 출국 류현진은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중요하다. 자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올해는 중요하다.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으로는 "최소 150이닝 이상, 많으면 200이닝까지 던지고 싶고 150이닝은 넘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이후 예정된 자유계약선수(FA)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 이번 시즌 활약이 중요하다. 7. 프로배구 올스타전 볼거리 풍성 13번째를 맞이한 V리그 올스타전은 남녀 올스타 48명이 출전해 한바탕 축제를 즐겼다. ‘리베로’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정민수(우리카드)와 화려한 댄스 세리머니를 뽐낸 이다영(현대건설)이 V리그 올스타전의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또 신진식과 최태웅 감독이 선수로 깜짝 투입되면서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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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입장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와 함께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려 출전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 북한은 23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보내 우리 측과 공동 응원을 하기로 했고 태권도 시범단 30여 명도 파견해 시범 공연을 하기로 했다. 북한 선수단은 2월 1일,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응원단 등 나머지 대표단은 7일에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평창에 들어온다. 2. 1월 전지훈련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지난 15일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터키 전지훈련에 함께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닌 탓에 유럽파가 빠지고 K리그와 중국·일본 리그 선수들 위주로 구성. 특히 손준호가 성인 대표팀에 처음 소집됐다. 손준호는 지난 시즌 포항 소속으로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K리그 도움왕에 오른 후 최근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 지난해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홍철과 이승기(전북)도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처음 받았고 동아시안컵에는 빠졌던 김영권(광저우)도 다시 신태용 호 수비수로 합류했다. 3. 신태용호, 3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먼저 3월 24일에는 북아일랜드와 벨파스트 윈저파크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갖고, 장소를 옮겨 3월 28일 폴란드와 격돌하는 스케줄. 힘과 높이를 내세운 스웨덴∼독일을 대비한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라는 평가. 폴란드의 경우,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을 겨냥해 지난해 12월부터 우리와 지속적인 교감을 나눴고,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북아일랜드도 특유의 끈끈함과 조직력을 갖췄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을 향한 평가전 상대로 알맞다는 평가. 4. 유럽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 EPL 토트넘 손흥민, 에버턴과의 23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했고 리그 8호골을 포함해 시즌 11호골로 늘어났다. 이 활약 덕분에 손흥민 선수는 BBC 선정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도 오랜만에 풀타임으로 경기를 치르며 월드컵 청신호를 밝혔다. 구자철 선수도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5. 23세이하 축구대표팀, AFC U-23 챔피언십 조별예선 통과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17일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호주 U-23 대표팀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D조 예선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확보한 한국은 D조 1위로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과 함께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8강전 상대는 C조 2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 6. 최지만, MLB 밀워키로 이적 밀워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최지만 선수가 총액 150만 달러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밀워키에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을 뛴 에릭 테임즈가 있기 때문에 최지만은 테임즈와 경쟁해야하는 상황. 그래서 최지만은 좌익수 수비도 연습하며 생존 경쟁을 준비 중이라고... 7, 정현, 호주오픈테니스대회 3회전 진출 정현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53위, 러시아)를 3-0(7-6(4), 6-1,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정현은 지난 16일 열린 대회 1회전서 미샤 즈베레프(35위, 독일)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두며 체력을 비축했는데, 결국 승부는 체력에서 갈렸다. 메드베데프는 2세트부터 지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며 자멸. 이로써 정현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3회전 즉 32강에 올랐고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도 3회전으로 늘렸다. 8.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전반기 마감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과 'V리그 첫 우승'을 꿈꾸는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3라운드까지 삼성화재를 뒤따랐던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기를 1위로 통과했고 V리그 우승을 한 차례도 차지하지 못한 도로공사도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남자부 중위권은 말 그대로 혼전. 한국전력이 3위에 올라와 있지만 6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는 8점이라서 순위는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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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확정
북측이 지난 9일 남북고위급 회담 접촉 과정에서 북한 선수단 규모를 20명 정도 될 것이라고 우리 정부에 알렸다. 북한이 선수단을 20명으로 꾸린다면 선수 10명과 임원 10명으로 구성할 것... 평창에 올 북한 선수단의 규모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 배분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현재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딴 북한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2명. 나머지 8명은 IOC의 와일드카드로 채워지는데 북한 선수들이 나올만한 종목으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노르딕 스키 종목이 꼽히고 있다. 2.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 대역전극 펼치며 평창 티켓 획득 차준환은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3차 선발전 겸 제72회 종합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8.80점을 획득했고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84.05점)를 합쳐 총 252.65점을 기록하며 우승. 우승보다 더 값진 선물은 평창행 티켓.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차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평창올림픽에 나갈 선수를 선발하는데, 한국 남자 싱글에 주어진 올림픽 출전권은 단 한 장. 차준환은 출전권을 다투던 ‘한국 남자 피겨의 맏형’ 이준형에 대역전승 거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최다빈과 김하늘이 평창올림픽 출전 확정. 3. KBO 복귀를 선언한 박병호 귀국 박병호는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입단식을 갖고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미국 진출 전 넥센에서 단 등번호 52번을 다시 갖게 된 박병호는 “2011년 넥센 유니폼을 입을 때는 많이 긴장했는데 지금은 집에 돌아온 듯 편한 마음이 든다”며 “지난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마치고 다시 도전할 생각이었는데 넥센 구단의 전화를 받았다”며 “창피하지만 많이 고민한 끝에 다시 즐겁게 야구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는 2014~2015년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렸지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한 미국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4. 신태용호, 1월 평가전에서 동유럽 두 팀, 북중미 한 팀과 맞대결.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이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일정으로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가진다. 전지훈련 기간에 몰도바(27일), 자메이카(31일), 라트비아(다음달 3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FIFA 랭킹 167위인 몰도바는 이번 A매치에서 처음 맞붙는데 한국(60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자메이카(54위)는 한국이 2승1무로 앞서있고, FIFA 랭킹 132위 라트비아에겐 지난 2010년 한차례 만나 1-0으로 한국이 승리한 적이 있다. 5. 대표팀 소집에 참가할 선수 명단, 15일 발표 신 감독이 여러 변수로 선수 차출이 난관에 부딪혀 있다. 유럽 전훈이 진행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는 대표팀에 부를 수 없고 지난해 동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일부는 군(軍) 입대와 이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 또 29일과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염기훈(수원)과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차출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던 정우영도 최근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하면서 소속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우영 차출도 불투명한 상황. 이에 따라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대표팀 선수 가운데 7∼8명이 새로운 얼굴로 교체될 전망. 6.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ATP투어 ASB 클래식 4강 진출 좌절 정현은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8강에서 다비드 페레르(38위·스페인)에게 0-2(3-6 2-6)로 졌다. 16강에서 세계 16위 존 이스너(미국)를 격파했던 정현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2013년 세계 3위까지 올랐던 페레르에게 고전했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본선 대진이 확정됐다. 정현은 32번 시드 미샤 즈베레프(독일, 34위)와 1회전 맞대결을 펼친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의 친형인 미샤는 왼손잡이에 양손백핸드를 구사하는 서브앤발리형 선수. 정현과 미샤의 맞대결은 이번이 3번째고 지난 2경기에서는 정현이 모두 승리했다.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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