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대역전 평창 티켓 획득
2018-01-08

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이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차준환은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 선발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8.60점을 받았습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84.05점을 합해 총점 252.65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올림픽 선발전 1, 2차전에서 받은 431.58점에 3차 선발전 점수를 합해 1,2,3차전 총점 684.23점으로 최종 우승했습니다.

2위 이준형을 불과 2.13점 차이로 따돌리고 극적인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여자 싱글에서는 최다빈이 태극 마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다빈은 선발전 총점 540.28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장의 출전권 중 남은 한 장은 김하늘이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첫 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

유영은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했지만 나이 제한으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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