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유엔총회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2017-10-16

뉴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올림픽 휴전결의안'이 조만간 유엔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는 오늘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국으로서 올림픽 휴전결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결의안은 다음 달 13일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개막일 이전 7일부터, 폐막일 이후 7일까지 모든 적대 행위를 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은 하계·동계올림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년마다 올림픽 휴전결의를 채택해왔습니다.

성공적이고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190여 개 유엔 회원국 모두 힘을 모으자는 취지입니다.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처럼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고 주유엔 대표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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