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무장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ICT 전문인력 100여 명이 올림픽 경기장에 파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방안 토론회'를 열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이런 지원방안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개막을 90일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대회 참가자들이 무선장비를 원활하게 쓸 수 있도록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전파연구원 등의 전문인력 100여 명을 올림픽 경기장에 파견키로 했습니다.
이들은 경기 기록을 재는 계측기 등 대회에 쓰이는 무선기기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무선기기 간 전파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파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과기정통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에 대한 준비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일 기술은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초고화질 TV, 가상현실 등 총 5개입니다.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ICT 라운지'를 마련한 데 이어, 이달 말 평창에 ICT 체험관도 개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