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공연 '열정과 평화'
2018-01-24

뉴스


평창올림픽을 전세계에 알리는 개.폐회식 공연 주제가 23일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우리 전통문화인 '굴렁쇠'가 등장하면서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에서는 '열정'과 '평화'를 핵심 메시지로 공연을 구성했다고 송승환 총감독이 공개했습니다.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가 가진 평화의 특별한 의미를 '조화'와 '융합'이라는 가치로 표현됩니다.

강원도에 사는 5명의 아이들이 고대 신화시대부터 미래까지 시간 여행을 하며 평화의 의미를 찾아내는 내용입니다.

폐회식 공연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선 어울림의 한마당이 됩니다.

음악과 영상, 미술, 첨단 기술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져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줍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한류를 바탕으로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 공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4만 3천여 명 관람객이 지붕 없는 공연장에서 멋진 드라마를 함께 즐기도록 하는 추위 대책도 나왔습니다.

대관령 찬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벽과 방풍막이 설치되고, 우의와 모자 등 6개 물품을 지급합니다.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공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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