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관련 남북행사 이번 주 본격화
2018-01-29

뉴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선발대 교환에 이어 이번 주부터 관련 행사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첫 행사는 남북 스키선수들의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이 될 전망입니다.

남북은 이르면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훈련을 진행합니다.

훈련에는 우리측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이나 청소년 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할 전망입니다.

금강산 합동문화공연도 다음달 4일쯤 진행하는 방안을 남북이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합동 공연은 남북이 순차적으로 1시간 정도씩 공연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조율되고 있입니다.

이어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이 다음달 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해 8일 강릉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7일에는 응원단 230여 명과 태권도시범단 30여 명 등이 내려옵니다.

아직 고위급 대표단이 어떻게 구성될지, 언제 방남할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북측은 올림픽 개막 직전 이에 대해 통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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