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남북단일팀 생일파티야말로 올림픽 정신"
2018-01-31

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30일 방한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남북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아이스하키팀만 아니라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은 전 세계의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것"이라면서 "29일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 선수들이 북한 선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것이야말로 올림픽 메시지와 올림픽 정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방한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TX 진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은 바흐 위원장은 윤성빈 등 우리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고 이어 평창조직위 사무실로 이동해 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2월 3일부터  IOC 집행위원회, 6일에는 IOC 총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각 경기장과 선수촌을 돌며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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