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기간 서울 관광지 '바가지요금' 집중단속
2018-02-01

뉴스


서울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바가지요금'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특별단속반 93명을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택시·콜밴 부당요금과 승차거부를 단속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특별단속반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기차역, 터미널, 호텔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지킵니다.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청구해 제재를 받은 적이 있는 택시기사는 이날부터 인천공항 택시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명동, 이태원,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선 시청·구청·관광경찰이 합동으로 가격표시제 단속을 합니다.

서울-평창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올림픽 기간(2월10일∼25일, 3월9일∼18일) 중 하루 최대 30대가 운행됩니다.

모바일로 '평창e버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홈페이지(www.ebusnvan.com)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KTX 막차 시간을 고려해 청량리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262·N26)은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 50분까지 연장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 노선(360·643)은 막차 시간이 2시 40분으로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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