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녀 모굴 대표팀 선수 5명 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선 직행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굴 대표팀 5명의 선수는 2차 예선을 통해 결선 진출에 재도전하게 됐습니다.
서지원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모굴 1차 예선에서 68.46점을 얻어 30명 가운데 19위에 올랐습니다.
서지원은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얻었습니다.
서지원의 언니 서정화는 2차 점프대를 앞두고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 경기에서는 메달 기대주 최재우가 72.95점으로 20위에 그쳤습니다.
김지헌(23)은 69.85점으로 24위, 서명준(26)은 68.45점으로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올림픽 모굴 경기는 1차 예선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하고,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는 2차 예선에서 남은 10장의 티켓을 놓고 다시 한 번 경기합니다.
2차 예선과 결선 1∼3라운드는 여자 11일, 남자는 12일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