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통가 선수가 다시 한번 상의를 탈의한 채 등장해 화제다.
피타 니콜라스 타우파토푸아는 9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상의를 탈의한 통가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타우파토푸아는 평창의 매서운 한파때문에 이번에는 옷을 갖춰 입을 것으로 알려져왔다.
기상청은 개회식장인 평창 올림픽스타디움과 인접한 대관령 기상대의 오후 8시 실제 온도는 영하 2.7도, 체감온도는 영하 8.7도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자국의 기수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기름을 발라 더 두드러졌던 그의 탄탄한 근육질 몸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타우파토푸아는 이번 올림픽에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