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컬링 장혜지-이기정, 러시아에 연장 끝에 석패…2승 3패
2018-02-10

뉴스


2018 평창올림픽 믹스더블 컬링경기에서 우리나라 장혜지-이기정이 '강호' 러시아 부부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했습니다.

예선전적은 2승 3패가 됐습니다.

장혜지-이기정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소속 올림픽 선수(OAR)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에게 5-6으로 패했습니다.

부부인 브리즈갈로바-크루셸니트키는 2016년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팀입니다.

OAR은 예선 전적 4승 1패로 8개 나라 가운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승 3패로 중국과 공동 5위가 된 우리나라는 남은 스위스, 캐나다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4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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