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클로이 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1위…결승 진출
2018-02-12

뉴스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5.50점을 획득하면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클로이 김은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하프파이프 예선 2차 경기에서 마지막 두 바퀴 반 회전을 깔끔하게 해내면서 95.50점을 기록했습니다.

1차 예선 91.50점보다 4점이 더 높았습니다.

하프파이프 예선은 2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더 높은 점수를 반영해 순위를 매깁니다.

2위는 중국의 류자위(87.75점) 3위는 일본의 마츠모토 하루나(84.25점)였습니다.

2000년 생인 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은 '부모님의 나라'에서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입니다.

2016년 US 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 바퀴 회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첫 100점을 기록했습니다.

'천재 스노보더'로 불리면서 이번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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