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 남자 모굴에 출전한 최재우가 최종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두 번째 점프하고 내려오다가 넘어지면서 경기를 마치지 못하며 실격했다.
최재우는 앞서 예선 1차에서는 72.95점을 기록했지만 예선 2차에서 81.23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었다.
최재우는 지난 소치 대회에서도 2차 결선에서 실격하는 바람에 2차 결선에 진출한 12명 가운데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