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방북"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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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12일 IOC가 밝혔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AF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바흐 위원장이 북한 주민들의 초청을 받았고 아직 방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IOC 소식통을 인용해 바흐 위원장이 IOC와 남한, 그리고 북한 간의 합의 사항의 하나로 평창 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바흐의 북한 방문이 오는 25일에 끝날 예정인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의 어느 때"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방문에서 무슨 의제를 다룰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다음 날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동했다며 남다른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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