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쇼트 댄스 시즌 최고점을 받으며 프리 댄스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19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5점, 예술점수(PCS) 28.28점을 합쳐 61.22점을 받았습니다.
연기를 마친 시점 기준 12팀 선수 가운데 4위의 기록입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전체 24팀 가운데 20위 안에 들면 프리 댄스에 진출할 수 있는데 민유라-겜린 조는 최소 16위 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프리댄스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20일 프리댄스에서 민유라-겜린은 '아리랑'에 맞춘 프리댄스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두 선수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 출전해 24위를 기록한 양태화-이천군 조를 넘어 한국 아이스댄스 올림픽 성적도 기록하게 됐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는 20일 오전 10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