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일 트위터 등에 게시한 글을 통해 김아랑·김예진·심석희·이유빈·최민정 등 선수 이름을 일일이 적고 "정말 장하고 고맙다"며 "선수 각자의 출중한 기량과 단합된 힘, 국민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이뤄낸 성취여서 더욱 값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계주를 보면서 그동안 빙판에 흘린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대가 컸던 만큼 부담도 컸을 텐데 너무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다"며 "여러분 덕에 국민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