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에 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13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 은행권인 한국은행의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은행권에 문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기념 은행권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전시돼 올림픽 홍보자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 기념주화는 51차례 발행됐으나 기념 은행권이 발행된 적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기념 은행권은 2천원권입니다.
기념 은행권은 낱장,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등 3가지 형태로 총 230만 장이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