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속의 축제' 공식 입촌식 개막
2018-02-06

뉴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5일 막을 올렸습니다.

선수촌은 지난 1일 문을 열었지만, 입촌식은 이날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입촌식의 주인공인 루마니아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듭니다.

전통 탈을 쓴 각국 선수들을 한복을 입은 유승민 선수촌장은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도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이어 사물놀이패와 K팝 댄서들의 흥겨운 음악, 비보이의 공연이 어우러지자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 탓에 입김을 내뿜으면서도 한바탕 축제를 즐겼습니다.

공식 입촌식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지구촌 겨울 축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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