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초 쇼트트랙 4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5일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은 500, 1000, 1,500m 그리고 계주까지 전관왕 석권 신화를 노립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지도 최민정이 한국팀의 약점으로 지목된 단거리 500m까지 모든 종목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건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등에서 나쁜 손 논란을 일으킨 중국의 판커신 등 경쟁 국가의 집중 견제입니다.
특히 최고 라이벌인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맞설 대책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5일 계주 훈련을 중심으로 팀워크를 정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서이라 황대헌 등을 앞세워 소치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