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과 11일 예정된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자를 선정하기 위한 무작위 추첨에 15만 6천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5일 오후 경찰관 입회 하에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특별공연 관람에 응모한 15만6천232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무작위 추첨을 해 총 780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예정된 강릉 공연에는 280명 선정에 3만9천여 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39대 1이었으며, 11일 서울 공연은 500명 선정에 11만7천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34대 1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공연 관람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당초 서울 공연 추첨 규모를 250명에서 500명으로 2배 늘리기도 했습니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공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