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 열려
2018-03-07

뉴스


동계패럴림픽이 개막하는 오는 9일부터 열흘 동안 평창과 강릉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등과 함께 패럴림픽 대회를 맞아 첨단 미디어 아트쇼빛예술쇼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는 문화올림픽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평창 올림픽 페스티벌파크 광장과 봉평장, 대화장, 진부장, 평창장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과 7시에 '파이어 판타지_마법의 밤' 공연이 열리고 10일과 17일 오후 7시에는 수많은 불꽃이 하늘을 물들이는 야외 공연이 마련됩니다.

평창 페스티벌파크와 강릉 페스티벌파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는 영상 프로젝트 '70엠케이-하나 된 한국'을 선보입니다.

70엠케이는 남한과 북한의 인구를 합친 7천만 명을 의미합니다.

동계올림픽 기간에 경포호에서 펼쳐진 빛예술쇼 '달빛호수'는 이번에는 남대천 월화교 특설무대에서 '달+달한 아트쇼'라는 이름으로 개최됩니다.

이와 함께, 강릉역에서는 10일 오후에 하프 연주자 23명과 플루트 연주자 12명이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세 차례 콘서트를 엽니다.

또, 강릉 경포해변을 무대로 하는 '동해 아트페스타', 고성 통일전망대와 강릉 일대에서 진행되는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 평창 올림픽플라자 개폐회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강원'도 이어집니다.

이밖에 서울에서도 문화역서울284의 특별전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서울로7017에서 펼쳐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호, 빛, 연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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