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IOC 위원장에 훈장 수여…"평창올림픽 성공 지원 감사"
2018-03-08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바흐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하는 의미에서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훈장 수여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체육훈장은 청룡장·맹호장·거상장·백마장·기린장 등 5등급으로 구분되며 정부는 앞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에게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서울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이후인 1982년과 폐회 직후인 1988년 두 차례에 걸쳐 청룡장을 받았으며 로게 전 위원장은 지난 2013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협조한 공로로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