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오벤저스' 휠체어 컬링, 중국까지 꺾고 예선 1위로 4강행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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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중국까지 꺾고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세계랭킹 2위 중국과 예선 11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총 11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9승 2패를 기록, 예선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캐나다도 한국과 같은 9승 2패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예선에서 캐나다를 제압한 한국이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됐습니다.

8승 2패인 중국도 같은 원칙에 따라 남은 한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한국보다는 순위가 낮습니다.

1위 한국은 16일 오후 3시 35분부터 노르웨이와 4강전을 치릅니다.

한편,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있었다면 패럴림픽 대표팀은 5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에 어벤저스를 합친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오벤저스'는 스킵 서순석, 리드 방민자, 세컨드 차재관, 서드 정승원·이동하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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